가자, 독도로! 

아듀 2024 – 송정 바수

참석: 해누님, 나나님, 밥님, 로라님, 반듯보이님, 포테이토님, 섭섭이님, 부봉님, 마우이님, 쨈민님,바닐라님, 콧털님, 여미님, 하드킴님, 앙드 레님, 단도리님, 조지님, 레드케이님, 정프스님, 찰리님, 제이님

현장지원: 케이디님, 캐리쏭님, 원희님, 슈아님 침대수영: 날씬님

웰컴투 독도핀: 젝키앤디 배우람님!

송정 바다 수영 정모를 마지막으로, 2024년 독도핀의 바다 정모가 무사히 막을 내렸습니다. 언제나 그랬듯, 첫 발을 내딛을 때의 설렘과 함 께 시작된 바다 수영 시즌은 해가 갈수록 우리의 기억 속에 한 페이지씩 쌓여갑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바다의 푸른 파도는 우리를 반겨주었 고, 물 위에 몸을 맡긴 우리는 마치 오랜 친구처럼 익숙하고도 새롭게 맞아주는 바다와 함께 호흡을 나눴습니다.

한 해 동안의 크고 작은 바다 정모를 통해 우리는 함께 웃고, 서로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바다의 품속에서 하나가 되었습니다. 때로는 거 친 파도 속에서 힘겨운 순간도 있었지만, 서로에게 내민 따뜻한 손길 덕분에 무사히 이겨낼 수 있었죠. 오늘 송정 정모에서는 유난히 하늘도 맑고, 바람도 온화하여 마치 올해의 마지막 바다와의 인사를 축복해주는 듯했습니다.

2024년 독도핀의 마지막 바다 정모가 끝난 지금, 그동안 쌓인 추억들이 아련히 떠오릅니다. 푸르른 바다와 함께한 순간들, 파도에 몸을 맡 기며 느꼈던 자유로움, 그리고 해변에서의 다정한 대화들··• 이 모든 것이 앞으로도 우리를 이어줄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이제는 다가올 겨울을 맞이하며 잠시 바다와 작별을 고하고 독도비전달성을 위한 어피토를 시작해야 할 시간입니다. 비록 파도 물결과의 정 겨운 인사는 잠시 멈추겠지만, 우리 마음속 바다는 언제나 출렁이고 있을 것입니다.

한 해 동안 독도핀과 함께 바다를 누빈 회원님들 여러분,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아듀~~ 2024시즌 바다 정모!